자유주제/일기

24.06.07~08 이틀간의 일기.

뮤츠 2024. 6. 9. 01:34

금요일은, 별 일 없었습니다만,

퇴근하고 뭐에 홀린듯이 쉬었습니다, 아니 금요일만의 일은 아니었구요.

 

토요일도, 휴일 중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네요.

정확히는 공부를 쉬었습니다. 지난주에 다래끼가 껴서 수술을 했고, 그 경과를 살펴봤는데 이상이 없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참, 어제도 자전거를 탔습니다. 장마철에 못탈걸 감안해서, 이제 날씨 좋으면 무조건 타려고 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구글 임원 출신 인터뷰를 봤는데, 첫째는 체력이다, 체력이 실력과 인성의 반 이상이다.

체력이 부족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고, 남에게 친절할 수 없고, 힘들때 더 하겠다는 생각이 안 든다, 라고 했는데,

요즘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공부하는 것보다, 체력을 우선적으로 늘리려 합니다.

 

아침에는, 오래간만에 백수시절 했던 게임들을 잡았습니다. 재미가 없던것은 아니지만, 그때와 달리 한두시간 하니 좀 물리더군요. 물론 비슷한걸 반복해서 그런것도 있고, 현생에 지쳐 예전처럼 게임하는 에너지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뭔가 좀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오늘은 결국 10시에 쉬운 문제를 풀고 마쳤는데, 오늘 안한만큼 내일 더 하려고 합니다.

향로님의 말씀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인간의 열정은 허상이다, 문제는 시스템...그동안 관성을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기존 학습분량에서 욕심을 내려니 오히려 균열이 온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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