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많은 일이 있었고, 너무 정신없이 바빴는데,
왜이리 생각이 안 날까요...
목요일은 수업시간에 회원가입 폼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연습할겸 부트스트랩을 써서 만들었는데
사실 부트스트랩이 필요한건 딱히 아니었어요. 그냥 연습삼아 추가해서 써봤습니다.
덕분에 row-col로 이어지는 grid 사용법에 익숙해지긴 했습니다.
팀원 한명이 디자인에 욕심내면서 부트스트랩을 증오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는 부트스트랩을 이용한 반응형 구현만 배웠기 때문에, 안 쓸 거라면
추가적으로 학습을 해야합니다. 과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듯.
어쨌거나, 기능 구현에 있어서 끝까지 이룬 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금요일은 평가를 보았는데, 허무할 정도로 쉬웠습니다. 서술형은 생각보다 빡빡했지만, 통과못할 정도는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팀 편성 관련해서 시끌시끌했습니다. 강사님과의 개인면담에서 마지막 팀원 영입으로 5명을 완성시킨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강사님은 현재 6인조 3개가 완성되었고, 저희까지 완성되어 나머지 4인이 남게된다, 따라서 4인끼리 팀을 구성하거나, 각자 흩어져서 1명씩 편입되거나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때마침 팀원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FA 관련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조바심에 떨었습니다. 현재 5인조 구성에 아주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오기보다 지금대로 확정되길 바라고 있었죠. 서로서로 그 얘기를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식사시간 이후, 강사님께서 팀을 정리하며 해당 4인에게 연락을 하셨습니다. 1시간여정도의 논의 끝에, 4인조가 같이 하기로 하면서 팀 편성은 완전히 끝나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오후 자율학습시간에는 오랜만에 알고리즘을 풀었습니다. 저번에 재귀함수를 이용한 별찍기를 풀었는데, 결국 영감만 떠오르고 구체화를 못 시켜서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답을 몇개 보고, 유사한 문제를 다시 도전했죠.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구체화'에 초점을 맞춰서, 종이와 펜을 들고 수학문제 풀듯이 설계를 했고, 그렇게 구체화하자 생각보다 허무할 정도로 쉬웠습니다. 재귀함수의 핵심은 두가지, 재귀호출의 반복패턴을 만드는 것과, 그렇게해서 도달하게되는 재귀함수의 초기값을 설정해주는 것. 순서를 바꿔야겠네요. 재귀함수의 초기값을 만들어두고, 입력값 n이 확장될 때 어떤식으로 반복호출되는지를 구현하면 되는데, 저는 초기값을 if로 주고, 이후 두번째값 이후는 else에서 계산, 두번째 값까지는 구체화된 값으로 대입하고, 세번째 값에서 어떤식으로 n에 따라 변하나 관찰하면서 완성했습니다.
하원 후에는 피곤했지만, 다음날이 휴일이라 오랜만에 자전거를 많이 탔습니다. 요즘 자전거타기 정말 좋은 날씨고, 더 추워지면 타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11월 초순까지는 빡빡하게 타려고 합니다.
오늘인 토요일은 아직 일기를 쓸 타이밍은 아닌거같긴한데...늘 그러하듯, 토요일은 쉬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만,
요즘 생체시계가 앞당겨져 마음껏 낮잠을 자진 못했습니다. 밀렸던 방 청소 후 조금 쉬는척했더니, 피곤해서 다시 낮잠을 잤습니다. 일어나서 팀 회의때 하기로했던 조사를 대강 마치고, 저녁을 먹다보니 어느새 지금 시각이네요. 내 하루가 이렇게 삭제됐다고...?